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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내수주 강세에 상승 마감…AI·반도체주는↓

등록 2026.06.29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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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내수주 강세에 상승 마감…AI·반도체주는↓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7.23포인트(0.15%) 오른 6만9468.11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05포인트(0.44%) 뛴 3만6142.8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8.64포인트(0.47%) 상승한 3982.0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는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했다. 미국과 이란이 3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의 공격 중단 합의를 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중동 정세에 대한 안심감을 주면서, 투자로 이어졌다.

특히 제약, 철도 등 내수 관련주에 대해 투자가 몰리면서 닛케이지수 등을 끌어올렸다. 제약사 스미모토파마는 5.89% 급등했다. 제약사 다이이치산교, 주가이제약도 뛰었다. 철도주인 JR 등도 매수가 우세했다.

신문은 제약, 철도 등 내수 관련주거 "최근 주가 (상승의) 차도에 타지 못한 뒤처진 종목"이었다고 짚었다. 최근 상승이 잇따라 몸집이 커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 보다, 주목을 덜 받은 내수 관련주로 투자가 이어진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는 과열됐다는 경계감에 하락했다. 키옥시아홀딩스는 4.05%, 소프트뱅크그룹(SBG)은 5.33% 급락했다. 아드반테스트도 1.51% 내렸다.

앞서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주가지수(SOX)가 약 5% 밀렸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계적인 투자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서다.

우에노 히로유키(上野裕之)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 애샛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는 "AI·반도체 관련 기업의 성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 차익실현 매도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나고미캐피탈의 무라마쓰 가즈유키(村松一之) 운용본부부장은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섹터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자금이 주식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AI·반도체 주 하락에 대해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으며, 다시 상승세가 강화될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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