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임진강 수해시설 방문…"남북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추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역에 소재한 수해 방지 관련 시설을 방문한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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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9일 최북단 접경지인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역에 소재한 수해 방지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수자원공사·25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군남홍수조절지·필승교 등을 둘러봤다.
임진강은 남북 공유하천으로 남북 간 댐 방류 사전통보, 기상·수문자료 교환 등 협력과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현장에서 정 장관은 "국가 간 공유하천 협력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국가간 협력 분야이자, 북한도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 함께 협력하고 있는 분야"라며 "남북도 공유하천을 적대와 대결의 공간이 아닌, 서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나가는 평화와 공존의 협력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 양자적 그리고 국제기구 등을 연계한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재해·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하에 필승교 수위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국민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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