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원격감시' 대형사업장, 작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0.6%↑
기후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산처리 결과 공개
대형사업장 1.1%↓…굴뚝 수 3.3% 증가한 3708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지는 12일 오전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01.1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211_web.jpg?rnd=2026011209460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지는 12일 오전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01.12. [email protected]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산처리 결과'를 관련 누리집에 공개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954곳으로 전년(2024년) 대비 11곳(1.1%)이 감소했다.
굴뚝 수는 3708개로 전년 대비 119개(3.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굴뚝 1개당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56t으로 조사됐다.
다만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의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2024년) 배출량(20만7724t)에 비해 0.6% 증가한 20만8937t으로 집계됐다.
관리 대상 굴뚝 수가 전년보다 증가했고, 고품질 저황 연료의 수급 부족으로 황산화물 배출량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탓이다.
굴뚝 원격감시체계로 관리되는 지난해 물질별 배출량은 전년 대비 먼지(4411t)와 황산화물(6만3666t)이 각각 3.9%, 5.2% 증가했다.
질소산화물(13만8402t)과 일산화탄소(2077t)는 각각 1.3%, 8.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배출량은 제철·제강업이 7만962t(34%)으로 가장 많았고, 발전업이 5만9203t(28.3%), 시멘트제조업은 4만907t(19.6%), 석유화학제품업은 2만3815t(11.4%) 순으로 나타났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배출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학적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대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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