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명수·강민아의 로맨스…'공감세포' 안방극장으로 전이될까

등록 2026.06.30 13:2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명수 "T성향 90%라 F 캐릭터 어려워…리딩에 집중"

강민아 "연기력 논란 시달리는 톱스타…발연기 고충 겪어"

[서울=뉴시스] 배우 김명수와 강민아가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E Global Media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김명수와 강민아가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E Global Media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명수와 강민아가 감정전이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는 김칠봉 감독과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와 공감을 떠안은 남자가 '감정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연출을 맡은 김칠봉 감독은 "감정전이라는 설정 자체가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보통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감정을 알아가는 단계를 거치는데, '공감세포'는 이 순서를 뒤집었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자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판타지여도 과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전이 효과나 CG가 과하게 들어가면 몰입을 깬다고 생각했다"면서 "음악과 연출이 미세하게 융합이 되도록 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극 중 김명수는 유명한 심리상담 전문가 차은환 역을 맡았다. 우연한 계기로 톱스타 유지안과 엮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김명수는 "장르물이나 사극으로 많이 인사를 드렸는데, 로맨틱 코미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며 "(차은환은) 서사가 많은 인물이고, MBTI(성격유형검사) 중 F(감정형)가 아주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저는 T(사고형) 성향이 90%가 넘는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공감을 못 했다.  내가 공감을 못했다. 장면마다 의논을 많이 했고 ,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가장 많이 리딩을 했다"고 덧붙였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는 톱스타 유지안 역에는 강민아가 나섰다. 강민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연기력 논란을 겪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혹독한 압박을 겪어 공감을 잘 못 했는데, 차은환을 만나 감정을 전이 받고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고 소개했다.

이어 발연기를 연기해야 하는 게 고충이었다며 "너무 우스꽝스럽게 일부러 못하는 느낌도 아니면서 영혼이 좀 들어가면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어려웠다.) 미묘하게 못 하면 좋겠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못 해 보일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가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E Global Media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가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E Global Media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명수와 강민아는 성향이 정반대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깊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수는 "극이 진행되면서 서로 생각을 알다 보니 (성향이) 바뀔 때가 있다. 그렇게 재미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했고, 강민아도 "전이 받는 감정 연기를 할 때는 상대의 감정이 어떨지 고민했고, 어느 정도 감정 폭인지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권소현은 강민아의 라이벌이자 떠오르는 여배우 한이진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과거 유지안과 같은 걸그룹에서 활동했던 한이진은 팀의 중심이던 유지안의 탈퇴 이후 그룹 해체 수순을 밟게 되자 깊은 열등감을 품게 된다.

권소현은 과거 걸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설정이 지금의 제 환경과 가장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아이돌 시절 장면을 촬영할 때는 연습생 시절과 활동 당시 작성했던 일기를 다시 읽었다. 그때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며 "지금은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어린 나이여서 여러모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그룹 인피니트 출신인 김명수와의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권소현은 "음악방송 촬영 장면에서는 '우리 예전에 여기서 인사 많이 했었지'라며 추억을 나눴다"고 했고, 김명수는 "권소현이 선배라 인사를 정말 많이 드렸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세포'는 오는 7월4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되며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