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 과기정통부 연차 평가 최고 '우수' 등급 획득
전국 14개 특구 중 최상위 성과, 평가 체계 개편 후 첫 최고 등급
지난해 기술 이전 62건·투자 연계 704억원 달성, 지역 활력 주도
![[포항=뉴시스] =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는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508_web.jpg?rnd=20260701162655)
[포항=뉴시스] =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는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6.07.01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강소특구 연차 평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창업, 투자 유치 등 정량 성과와 특화 사업 성과,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정성 평가를 종합해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연차 평가 체계가 애초 4단계에서 ‘우수-보통-미흡’의 3단계로 개편한 가운데, 포항강소특구는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애초의 특구 기반 조성 중심에서 대형 기술 이전과 혁신 기업 배출 등 대형 성과 중심으로 평가 지표가 개편된 첫 평가다.
포항강소특구는 첨단 신소재 분야를 특화 분야로, 기술 핵심 기관인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연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기획 창업, 연구회 운영, 투자 상담회(IR) 등 기업 성장 단계 별 프로그램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사업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 이전 62건, 신규 창업 16건, 일자리 창출 262명, 수혜 기업 매출액 209억원, 투자연계 704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특구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실제 제조공장 설립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는 선도 기술(딥테크) 기업의 제조로 이어지는 성장을 위해 창업 후 실증 시험(PoC) 및 스케일업까지 성장 단계 별 후속 지원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특구 지정 첨단 기술 기업인 에이엔폴리·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생산 거점 지구인 융합 기술 산업 지구에 양산 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에이엔폴리(2호 첨단 기술 기업)는 연간 1000t 규모의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그래핀 필름 및 모듈 양산 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및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정수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우수 등급 선정은 시의 지원과 특구 기업의 도전, 지역 혁신 기관 간 협력한 결과"라며 "2단계 사업에 대형 기술 이전과 글로벌 사업, 첨단 제조 기반 확산을 더 강화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앵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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