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상처받은 광주제일고 야구선수들 위로
"민주시민교육·역사교육 강화 계기 삼아야"
![[전남광주=뉴시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1일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경기 중 배제고 야구선수들로부터 조롱을 받은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540_web.jpg?rnd=20260701163856)
[전남광주=뉴시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1일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경기 중 배제고 야구선수들로부터 조롱을 받은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1일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조롱을 받은 야구선수들을 위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광주제일고 이규연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를 만나 "가장 신성해야 할 학생 스포츠 현장에까지 부적절한 언행이 침투한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이번 일을 교육적으로 지혜롭게 풀어내고,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배재고 학생선수들은 물론 전국 모든 학생선수들에 대한 민주시민교육과 올바른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에게도 "오늘 이곳으로 오는 길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통화를 했다"면서 "정 교육감도 학생 여러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일을 교훈 삼아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일로 많이 놀랐겠지만 동요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더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광주제일고와 배재고 경기 도중 배재고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로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해 국민적 비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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