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번엔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교육지원청 면접
경기교육청, 12개 지역 시범도입…3~7일 지원 접수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593_web.jpg?rnd=20260703151813)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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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초기부터 '폰 프리 스쿨(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이어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등 핵심공약을 잇따라 구체화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첫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했고 같은 날 공중파 방송국 1곳과 캠페인 공동 추진 협약도 맺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공약인 교육장 공모제 실행에 들어간 것이다.
경기교육청은 3일부터 7일까지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안 교육감이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선거 과정에서 내건 공약이다.
교육장은 시·군 단위 교육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자리지만 그 인선은 그동안 교육감의 고유권한 영역이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면접 심사 주체를 도교육청에서 각 교육지원청으로 넘긴 것이다. 교육감이 쥐고 있던 권한이 실제로 지역에 옮겨간다는 의미를 지닌다.
도내 교육장 공모제는 2005년 안성·동두천 2곳에서 도입된 이후 2015년 전면 공모제로 확대됐고 2019년에는 지역 인사들도 심사 면접대상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나아갔다. 이번 개편은 그 연장선에서 면접 심사의 주체 자체를 교육지원청으로 완전히 넘겼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시범 도입 대상지는 수원·성남·동두천양주·여주·시흥·연천·고양·김포·안성·의정부·포천·화성오산 등 12개 교육지원청이다. 온라인 동료평가는 9~15일 진행된다. 면접심사는 13일 각 교육지원청별로 열린다. 면접심사는 역량발표·토의토론·심층면접 등을 포함해 이뤄진다. 심사위원단은 교직원·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지원청의 면접 결과와 도교육청의 온라인 동료평가 결과를 합쳐 도교육청이 5배수를 추천하면 임용권자인 교육감이 이 가운데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결과는 9월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발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12개 지역을 먼저 운영해본 뒤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 3월1일 나머지 지역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위원에는 교육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학부모도 필요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며 "세부 구성은 지역에서 대표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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