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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韓서 지도자 생활 어려워"… 日 구단들 "데려오자"

등록 2026.07.03 0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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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걈독이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감독직 사퇴 선언을 했다. 2026.06.29.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걈독이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감독직 사퇴 선언을 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홍명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일본 축구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일본 '도쿄 스포츠'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 전 감독에게 J리그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명보가 이끈 이번 국가대표팀은 32강 진출 실패와 48개국 중 34위라는 아쉬운 성과를 냈지만 일본에서는 홍 전 감독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매체는 한국에서의 홍 전 감독을 향한 비판과 신변 위협 및 정치권의 SNS 입장 표명을 설명하며 "홍 전 감독은 한국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J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목소리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홍 감독은 인품이 훌륭하고 일본에 우호적인 성향도 있는 인물이다. 물론 지도자로서도 일류이기 때문에 차라리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편이 좋지 않겠나. (그를) 원하는 J리그 구단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 이상 한국에서 계속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홍 전 감독은 현역 시정 J리그 쇼난 벨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기도 했었다. 이를 두고 매체는 "당시 홍 감독은 일본에서도 많은 팬과 서포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시와 시절에는 당시 감독이었던 니시노 아키라가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주장 완장을 맡길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홍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J리그 관계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한국에서 극심한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그를 일본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과연 홍 감독이 일본 무대에서 지도자로 재기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월드컵 결과로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SNS를 통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대한축구협회의 폐쇄적인 인사 구조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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