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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3연패' 마줄스 농구 감독 "4쿼터 들어 분위기 넘어가"

등록 2026.07.03 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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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예선 5차전서 대만에 80-82 역전패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탈락 위기에 직면한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아쉬웠던 4쿼터를 패인으로 꼽았다.

마줄스 감독은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5차전에서 80-82 역전패를 당한 뒤 기자회견에서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3쿼터 동안 잡고 있었던 분위기가 4쿼터에서 날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4쿼터에 브랜든 길벡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하프코트 오펜스를 운영했는데, 이정현(소노)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힘들어졌다. 그러면서 대만에 자신감을 주고 모멘텀을 넘겨줬다"고 곱씹었다.

귀화 선수인 길벡은 이날 한국을 상대로 26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국에선 여준석(시애틀대)과 이정현이 각각 15점과 13점을 쐈고, 장재석(KCC)이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적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특히 직전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이 부상을 입어 고민이 깊어진다.

마줄스 감독은 이정현의 상태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발목 부상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심각한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 시 최소 조 3위를 확보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2승 3패가 되면서 탈락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마줄스호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일본과의 최종 6차전을 치른다.

한편 대만을 승리로 이끈 투치 지안루카 감독은 "부임 후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승리였다"며 "선수단 전원에게 고맙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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