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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독단적 정책, 의회 문턱 못 넘는다"

등록 2026.07.07 16:40:55

부의장 성흠제(은평1), 이성배(송파4) 선출

[서울=뉴시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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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임만균 의원(관악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7일 오후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전반기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의원(은평1), 국민의힘 이성배 의원(송파4)이 선출됐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에 이어 임만균 의장 개원사와 오세훈 시장, 정근식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이 구도에 담긴 뜻은 분명하다. '의회다움을 회복'하라는 명령"이라며 "의회다운 의회가 돼 더 강하고 유능하게 일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당부"라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소통이 담보되지 못한 정책,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정책, 무엇보다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일방적·독단적 정책이 의회의 문턱을 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 의장은 지방 의회 위상 강화에 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 과제로 채택한 '지방의회법 제정'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한 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 두 명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불합리한 의정 활동 환경 역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1대 의회와 반대로 여소야대 의회를 직면한 오 시장은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생각이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때로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치열한 토론과 숙의 끝에 가장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내는 모습일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각자의 책임을 다할 때 서울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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