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0조 육박 2Q 영업익…엔비디아 제치고 "글로벌 빅테크 새 역사 썼다"
올 2Q 영업익 89.4조 '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 엔비디아 81.8조 영업익 뛰어넘어
"글로벌 테크 새 역사 기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05.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7095_web.jpg?rnd=2026052615494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05.26. [email protected]
특히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를 제치며 글로벌 테크 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4조5994억원이었는데, 실제 성적표는 이를 훌쩍 뛰어 넘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엔비디아의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2~4월) 영업이익 535억 달러(81조8555억원)를 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영업이익(132조원)을 제외하면 글로벌 민간 테크 기업 중에서는 이례적인 수치다.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에 성과급 재원(20조원 추정)을 충당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범용 메모리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당분간 웬만한 글로벌 빅테크들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