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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SK하이닉스, ADR 상장 임박…목표가 390만원↑"

등록 2026.07.07 08: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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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340만원→390만원 상향

대신證 "SK하이닉스, ADR 상장 임박…목표가 390만원↑"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대신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오는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40만원에서 39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5.5배로 높이고, 이익 전망 상향 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PBR은 마이크론의 12개월 선행 PBR 상단에서 10% 할인한 수준이다.

류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에 대해 "경쟁사와 동일한 조건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을 기회"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사업 경쟁력과 규모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받고 있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291조원, 내년 432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 괴리율이 추가적으로 확대되며 하반기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내년에는 2023~2025년에 경험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재현될 것이라고 봤다. HBM 노출도가 높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변화라는 평가다.

내년 HBM ASP는 전년 대비 10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업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과 강력한 가격 상승 효과에 기반한 수익성의 추가 확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부터 현금 유입분을 주주 환원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초호황의 업황 등을 감안 시, 연초 목표했던 순현금 100조원 달성은 시간 문제"라며 "현금 유입 분은 주주환원 활용 가능 재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특별배당 등 전통적 주주환원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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