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K-라면 체험공간 '보글하우스', 누적 방문객 40만 돌파
등록 2026.07.08 10:53:03
개관 후 1년 7개월…차별화 콘텐츠로 원도심 활력 견인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조성된 K-라면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가 개관 1년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하며 원도심 관광 거점으로 안착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보글하우스는 2024년 11월 문을 연 이후 라면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2만 6000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40만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이 공간은 층별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1층은 라면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어린이 체험장으로 꾸며졌다.
2층에서는 사전 예약제로 자신의 라면 취향을 알아보는 '보글레시피카드' 체험을 진행하며, 3층 옥상정원에서는 직접 라면을 조리해 맛볼 수 있다.
보글하우스는 익산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 방문을 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힌두교 문화권 관광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외국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여름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가 포함된 '보글보글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보글하우스가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원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익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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