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왕지항 인근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3명 경상
등록 2026.07.12 14:13:26수정 2026.07.12 14:50:24
![[남해=뉴시스] 좌초된 낚시어선 모습.](https://img1.newsis.com/2026/07/12/NISI20260712_0002184385_web.jpg?rnd=20260712141108)
[남해=뉴시스] 좌초된 낚시어선 모습.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2일 오전 11시55분께 경남 남해군 왕지항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 A호(9.77t·사천선적)가 암초에 좌초됐다.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사천파출소, 하동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안전조치에 나섰다.
해경은 간조 전 선박이 기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리프트백(Lift Bag)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만조 시간에 맞춰 이초(離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행히 선체 침수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참문어 금어기 해제 이후 문어 조업선과 낚시어선, 레저선박이 주요 조업 해역에 집중되면서 해상 교통량이 크게 늘어 충돌 1건, 좌초 1건, 기관고장 6건 등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김승희 경비구조과장은 "문어 조업 시기에는 좁은 해역에 많은 선박이 동시에 운항하는 만큼 무리한 항해와 과속을 자제하고 주변 선박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출항 전 기상과 항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