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인데…MLB 올스타전에 오타니·저지 등 스타들 대거 불참
등록 2026.07.13 14:44:1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시즌 20호)을 친 뒤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26.07.08.](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1416542_web.jpg?rnd=2026070814291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시즌 20호)을 친 뒤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26.07.08.
올해 MLB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펼쳐진다.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와 내셔널리그(NL) 올스타가 맞붙는 올스타전에서 AL이 48승 2무 45패로 NL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홈런 더비가 펼쳐진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슨 콘트레라스(보스턴 레드삭스), 잭 캐글리아논(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8명이 경쟁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펼쳐질 전망이지만, 막상 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대거 불참해 아쉬움을 남긴다.
팬 투표에서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려다 무릎 부상으로 취소한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날인 13일 무릎에 찬 물을 빼는 처치를 받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등판 일정이 맞지 않아 올스타전에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 2026.06.05.](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01306878_web.jpg?rnd=20260605161344)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 2026.06.05.
NL 올스타를 지휘하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110⅔이닝을 던진 야마모토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2024~2025년 AL MVP를 수상한 애런 저지(양키스)도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그는 갈비뼈 미세 골절로 지난달 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광속구를 선보이며 MLB 스타로 떠오른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도 올스타전 등판 대신 휴식을 택했다.
시티즌스뱅크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의 우완 투수 잭 휠러는 올스타 대체 선수로 발탁됐지만,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꼈다"며 출전 요청을 거절했다.
LA 에인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크 트라우트는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13일에야 복귀했지만,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로 했다. 그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필라델피아 인근 뉴저지주 밀빌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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