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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성장펀드 서민 비중 50%로 확대…청년층 신용카드 발급 보다 쉽게

등록 2026.07.15 11:29:05

금융위원회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청년 자산형성 프로그램 추진

유망청년창업 보증부대출 2000억 신설…신용카드 발급체계 개선

AI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확대…새출발기금 2027년까지 연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위원회가 청년의 자산 형성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서민 배정 비중을 20%에서 50%로 확대한다.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신용카드 발급 체계도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전 '경제 대도약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기획예산처와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청년의 창업·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협업해 금리·보증료를 모두 우대하는 '유망청년창업 보증부대출'을 8월 중 20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대표가 운영하는 지역성장형·고용확산형·전문기술형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기업이다.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보증료율은 최대 0.7%포인트 우대하고 보증비율도 90~100%로 높인다.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유망창업기업보증, 희망드림보증 등 기존 금융지원 규모도 올해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린다.

청년·외국인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람도 포용하는 신용카드 발급체계를 12월 도입한다. 카드 발급 시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활용하고 금융이력 확인이 곤란한 경우 보증금 담보 신용카드도 허용한다.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도 확대한다. 자본시장을 통한 청년 초기자산형성 프로그램 도입방안을 12월까지 마련하고 청년 지원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중장기 자산형성 사다리를 구축한다.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이수하면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6000억원 규모의 2차 출시분부터 서민 배정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한다.

청년의 개별 재무문제에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는 1대1 재무상담도 이달 시행한다. 연내 200개소 이상의 금융기관 상담지점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재무상담사 119명도 위촉·운영한다.

군장병 대상 금융교육도 내실화한다. 찾아가는 재무상담소 운영, 숏폼 영상, 예능형 콘텐츠 등을 활용해 빚투·도박 등 위험으로부터 장병을 보호하고 복무기간 중 자산형성과 전역 후 경제적 자립 준비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매출·업종 등을 활용해 미래성장성을 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특화신용평가모형(SCB)의 은행권 대출 시범적용을 8월 중 적용 은행을 기존 7개에서 16개로 확대하고, 공급 규모도 2조원으로 늘린다.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지원규모도 10조5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고 은행권의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창업·경영·금융·폐업 등)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새출발기금 신청기간은 2027년까지 연장하고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집중되도록 지원 대상과 수준을 12월까지 정비한다.

하청업체가 외상매출채권을 신속·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9월부터 담보대출 정산만기를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현행 100만원)도 상향해 골목상권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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