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주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오는 30일로 연기…"여야 함께해야"(종합)
등록 2026.07.16 17:57:31수정 2026.07.16 19:48:24
"21일 전체회의서 청문회 개최일 변경 의결"
정몽규·홍명보 등 증인 명단 변동 없을 전망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46_web.jpg?rnd=2026063004395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해 가급적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위해 7월 국회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 다음 주 중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개최일 변경 등 관련 안건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청문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체위 측은 또 "이번 청문회는 축구행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히고 축구협회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당측 문체위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인 오는 30일께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며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 변경 등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할 수 있지만 축협과 관련된 문제는 국민들도 관심이 있고 야당 입장에서도 질의를 해야하는 문제"라며 "여야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감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고민 끝에 (청문회 연기)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앞서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범여권 주도로 의결하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총 13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체위원장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의결 당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국회 차원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문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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