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3명 잇달아 사망…서산 억대리 '마을 안녕' 굿판

등록 2026.07.17 15:37:03

지난 15~16일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으로 마을회관서 굿판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 = 지난 16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 마을회관 안에서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부른 무당이 굿판을 벌이고 있다. 2026.07.17.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 = 지난 16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 마을회관 안에서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부른 무당이 굿판을 벌이고 있다. 2026.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마을 인구 187명의 충남 서산 해미면 억대리 주민들이 최근 동네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무당을 불러 15~16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 마을회관에서 굿판을 벌였다.

올해만 해도 벌써 동네 젊은이들 3명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60대 한명은 트랙터 사고로, 70대는 바다에서 익사 사고로, 30대 한명은 군대에서 사망했다.

구본웅(77) 억대리 이장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동네에 사고가 이어지자 노인회장님이 굿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해 굿판을 벌이게 됐다"며 " "처음에는 동네에서 굿을 반대했지만 막상 굿판이 벌어지자 반대했던 주민도 회관에 들러 함께 했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누군가는 미신이라 치부하지만 굿판에 기댄 마을주민들의 안녕 기원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