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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전자 비행계획 솔루션 도입…"업무 효율 향상·환경 보호"

등록 2026.07.20 09:24:55

효율적 비행 지원 및 환경 보호

AI 기반 업무 효율성 강화 기대

연간 A4용지 약 500만장 절감

[서울=뉴시스] 제주항공이 전자 비행계획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이 전자 비행계획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항공은 운항승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전자 비행계획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자 비행계획 솔루션은 운항승무원이 비행 전후와 항공기 운항 중 확인·작성해야 하는 비행계획서류를 기존 종이 문서에서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운항승무원이 항공편별 서류를 직접 출력하고 보관하던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문서 작성과 확인,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제주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각종 운항 데이터도 전산으로 축적된다. 제주항공은 축적된 자료를 운항 안전 관리와 연료 사용량 분석, 비행계획 효율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종이 문서 감축을 넘어 운항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비행정보 도입과 탑승 서류 전자화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제주항공은 정보기술(IT)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페이퍼리스 운영을 확대하고 비행계획과 항공기 중량, 지상운영 효율 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연간 절약되는 종이는 A4용지 약 500만장으로 추산된다.

A4용지 약 1만장을 생산하는 데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기준을 적용하면 연간 약 5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하는 효과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전과 효율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기단 현대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임직원 업무 지원 시스템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AI 정비 시스템과 AI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 'JRAG'를 구축했으며, 승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기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기반 수속 서비스를 확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운항 안전성과 업무 효율, 고객 편의를 높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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