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라이더 안전 강화…배민 '동행쉼터' 전국 확대
등록 2026.07.21 09:16:12수정 2026.07.21 09:50:24
생수 70만병 배포·온열질환 예방 안내도
![[서울=뉴시스]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071_web.jpg?rnd=20260721090045)
[서울=뉴시스]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배달의민족이 연이은 폭염 속 라이더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함께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혹서기·혹한기 배달라이더를 위한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달라이더 동행쉼터는 2024년 우아한청년들이 서울시,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와 함께 시작한 '이동노동자 동행쉼터 협력사업'에서 출발했다.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쉼터로 활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 플랫폼사들이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정부와 플랫폼 기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해 접근성이 높은 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운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행쉼터로 운영되는 이마트24 매장은 지난해 수도권 3000여 곳에서 올해 전국 5500여 곳으로 늘었다. 2024년 서울에서 시작된 사업은 지난해 수도권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쉼터 이용 지원도 강화했다. 혹서기(7월 31일~10월 31일)와 혹한기(12월~내년 3월) 운영 기간 동안 배민커넥트 온·오프라인 안전활동을 이수한 라이더 3300명에게 이마트24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24 점포 내 디지털 게시판과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쉼터 이용 방법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이와 함께 여름철 라이더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 협약을 기반으로 배민B마트 생수 70만병을 배포하고, 고용노동부의 '2026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지원한다.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지도 제공과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주유·보험 등 라이더 전용 혜택 프로그램 '월간 배-네핏'도 함께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1시간 이내 10분 이상 휴식을 권고한다. 또 고객에게 배달 지연 가능성을 사전 안내하고, 라이더의 온열질환 발생 시 고객센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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