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데이터센터 한 곳에 120억달러 빚…블랙록이 짜는 금융판
등록 2026.07.21 16:42:56
블랙록 측 지분 80%·메타는 20%
제이피모건·모건스탠리 채권 발행 주관
1기가와트급…루이지애나 모델 재현
![[뉴턴카운티=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달 메타에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2년간 임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진은 2026년 1월13일 미국 조지아주 뉴턴카운티에 있는 메타의 스탠턴 스프링스 데이터센터가 보이는 모습. 2026.07.19.](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02189707_web.jpg?rnd=20260719141302)
[뉴턴카운티=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달 메타에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2년간 임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진은 2026년 1월13일 미국 조지아주 뉴턴카운티에 있는 메타의 스탠턴 스프링스 데이터센터가 보이는 모습. 2026.07.19.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데이터센터의 예상 전력 용량은 약 1기가와트(1000메가와트)다.
제이피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는 대규모 채권 발행을 공동 주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잠재 투자자들과 채권 투자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분·자금 조달 방식은 메타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에 적용한 구조와 유사하다. 당시 사모대출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합작법인 지분 80%를, 메타가 나머지 20%를 보유했다.
WSJ에 따르면 이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70억달러(약 39조9000억원) 규모의 사모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모채권 발행이었다. 블랙록은 발행된 채권 가운데 30억달러(약 4조4000억원)어치 이상을 매입해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
![[뉴욕=AP/뉴시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발생한 금융 위기 규모가 가늠이 안된다고 경고했다. 2022.10.19.](https://img1.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19267367_web.jpg?rnd=20230316102948)
[뉴욕=AP/뉴시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발생한 금융 위기 규모가 가늠이 안된다고 경고했다. 2022.10.19.
블랙록은 2024년 인프라 투자사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와 2025년 사모대출 전문 운용사 에이치피에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잇달아 인수했다.
운용자산이 약 15조달러에 이르는 블랙록은 전통적인 자산운용 업무를 넘어 인프라 자산의 소유·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루이지애나 사업에서는 채권 투자자였지만, 엘패소에서는 별도 법인을 통해 사업법인 지분 80%를 확보하고 채권 발행까지 주도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