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확보' 홈플러스, 닫힌 점포 문 여나…영업 재개 준비 '분주'
등록 2026.07.22 05:00:00
9월4일로 다시 연장…협력업체 협의 속도
임시휴업 67개 매장 내달 첫주 재개 전망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세종시 홈플러스 세종점 출입구에 임시 휴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법정 최종기한인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2026.07.2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388_web.jpg?rnd=20260721155138)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세종시 홈플러스 세종점 출입구에 임시 휴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법정 최종기한인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2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 과정에서 중단됐던 납품을 받기 위해 협력 업체들과 공급 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운영 자금 고갈 등을 이유로 지난 13일부터 전국 67개 매장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식료품 등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에 걸쳐 협력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납품이 재개되는 부분부터 매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다만 다수 협력업체들이 기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협의 과정에서는 '설득'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납품 중소 협력사들의 미정산금은 평균 7억7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추가로 조달되는 2000억원 자금이 67개 전체 매장 매대를 다 채우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한다. 밀린 임금과 납품 대금 등에 쓰일 경우 제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돈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점도 이유로 거론된다. 이 때문에 주요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방식 등이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협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발생한 채권은 추후에 결제하고 새롭게 납품되는 상품에 대한 대금을 우선 지급해 영업을 재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67개점 모두를 정상 영업 재개하는 방안을 상정해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세종시 홈플러스 세종점 시계가 멈춰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법정 최종기한인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2026.07.2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391_web.jpg?rnd=20260721155138)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세종시 홈플러스 세종점 시계가 멈춰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법정 최종기한인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회생 계획안 가결 시한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았고,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만큼, 홈플러스는 영업 재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안팎에서 거론되는 시점은 내달 첫 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영업 재개와 더불어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잔존 사업부문(본사·대형마트·온라인)의 매각을 추진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신청 직전 대비 각종 비용을 1조2000억원 줄였고, 67개 핵심점포로 재편된 대형마트는 납품과 영업만 정상화 되면 바로 800억원대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협력 업체들이 납품을 하겠다고 동의를 해야 매대 상품이 채워지는 것"이라며 "영업 재개 시점과 그 시점에 마련될 상품들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최대한 서둘러야 하는 만큼 모든 협력업체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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