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바빠도 독서할 시간 있잖아요…'책을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등록 2026.07.22 14:57:45
경주역은 왜 도심 밖에 있을까…'외톨이 역을 떠나며'
![[서울=뉴시스] '책을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사진=동아시아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06_web.jpg?rnd=20260722143119)
[서울=뉴시스] '책을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사진=동아시아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책을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동아시아)=미야케 가호 지음
문예평론가인 저자는 회사를 다니면서 사랑하는 책을 읽지 못하게 됐다. IT 기업에 취직한 것도 수입으로 책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어느 날 전혀 읽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사라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스마트폰이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퇴근 후 자기 전 시간은 있었지만 손은 책이 아니라 스마트폼을 들고 있었다. 결국 그는 3년 반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에 이른다.
첵은 개인의 경험에 머물지 않는다. 메이지 시대부터 2020년대까지 일본의 노동 환경과 독서 문화의 병화를 살피며,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독서 습관을 바꿔놨는지를 추적한다.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이 적은 이웃나라 일본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걸맞는 독서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외톨이 역을 떠나며' (사진=민음사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07_web.jpg?rnd=20260722143151)
[서울=뉴시스] '외톨이 역을 떠나며' (사진=민음사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외톨이 역을 떠나며(민음사)=전현우 지음
교통철학자 전현우의 '철도 3부작' 최종편. 이번에는 도심에서 홀로 떨어져있는 '외톨이 역'을 들여다본다.
경주와 포항, 광주는 역에 내린 뒤 다시 자동차를 타야 하는 도심에 다다를 수 있다. 저자는 역 설계도와 지도, 철도 개발 과정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의 철도망이 왜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게 됐는지를 추적한다.
대표적인 사례인 경주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지 않고 외곽으로 우회하도록 설계했다. 외톨이 역을 둔 대신 울산과 포항, 대구 등 인근 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철도를 비롯한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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