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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천에 사람이 떠내려가요"…교각 붙잡은 20대 극적 구조

등록 2026.07.23 15:41:32

주민이 119에 신고

가평읍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탈진한 남성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구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읍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탈진한 남성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구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의 한 하천에서 물살에 떠내려가던 20대 남성이 이를 목격한 주민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가평군 가평읍에서 “가평천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20대 남성 A씨가 구명조끼도 없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교각 기초부를 붙잡고 버티고 있었다.

이후 대원들에게 구조된 A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탈진 증세가 심해 우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이 하천에서 떠내려 오게 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고 장소가 북한강 합류부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교각을 붙잡지 못했다면 발이 닿지 않는 북한강까지 그대로 떠내려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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