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찜' 해두자"…유망 기업 발굴나선 K-바이오
등록 2026.07.24 06:01:00수정 2026.07.24 06:28:24
오픈 이노베이션 등으로 기업 지원
바이오기업 간 공동연구 등 협력도
![[서울=뉴시스] 최근 바이오산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사진=스카우트파트너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 스카우트파트너스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399_web.jpg?rnd=20251217100706)
[서울=뉴시스] 최근 바이오산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사진=스카우트파트너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 스카우트파트너스 제공) 2026.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대원제약, 한미약품 등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같은 행사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차세대 바이오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온사이트가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해당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 고도화,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실질적인 협업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지난달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 두 곳을 선정해 육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역량과 창업 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물전달기술(DDS)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옴니아메드와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 등 2개사다. 이들은 지난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세 번째 기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간 대원제약과 함께 ▲기술실증(PoC) ▲공동연구 검토 ▲연구개발 방향성 자문 ▲사업화 전략 고도화 등의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는 정기 미팅 및 협업 과제 점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는 키움증권과 공동 주관으로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최근 열었다.
해당 행사는 바이오벤처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시장에 소개하고,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유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 사업화 전략 등을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험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유망 기업들을 밀어주고 끌어준다면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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