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출신 물리학자·美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 등 한국 국적 취득
등록 2026.07.23 20:00:31수정 2026.07.23 20:20:25
23일 우수인재 16명 한국 국적 부여
2011년부터 총 458명 국적 취득
![[서울=뉴시스] '네이처 포토닉스'의 표지를 장식한 이란 출신 물리학자와 미국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 오희 교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사진은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법무부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21249814_web.jpg?rnd=20260417130402)
[서울=뉴시스] '네이처 포토닉스'의 표지를 장식한 이란 출신 물리학자와 미국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 오희 교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사진은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법무부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법무부는 23일 국적심의위원회를 열고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16명(특별귀화 8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네이처 표지를 장식한 이란 출신의 밀자이 모하마드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
그는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선형 콤프턴 산란을 실험실에서 세계 최초로 구현한 인물로, 2019년 연구 자격(E-3)으로 국내에 입국한 뒤 2023년 영주 자격(F-5)을 취득했다.
수학 분야 세계 석학으로 평가되는 오희 예일대 수학과 석좌교수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
그는 2013년 예일대학교 수학과에서 최초로 여성 종신직 교수로 부임한 뒤 필즈상(Fields Medals) 선정위원, 미국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고등과학원(KIAS)의 스칼라(초빙석학) 활동을 통해 기초수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인재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외국인 또는 동포가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될 때,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복수국적 인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1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현재까지 총 458명(특별귀화 203명, 국적회복 255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올해엔 현재까지 총 30명(특별귀화 15명, 국적회복 15명)이 국적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이 된 인재들이 한국 사회의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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