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최고위원 탈락 광명시장 "전당대회, 공천경쟁장 안돼"
등록 2026.07.24 09:16:04수정 2026.07.24 09:35:17
본선행 고배…"중앙정치 역부족"
'권역별 1박 2일 전당대회' 제안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페이스북. (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4636_web.jpg?rnd=20260724090921)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페이스북. (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2026.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품격있는 전당대회를 촉구했다.
당원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가 공천경쟁장이 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본선진출 실패 소식을 전하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예비경선 기간 후보로서 자신이 느꼈던 소회를 전했다.
박 시장은 "도와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선 진출을 예상했다. 자치분권의 대표주자로 출마했지만 여전히 현장 정치인은 중앙 정치인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치분권국가(국민주권) 실현, 민생정책,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 등 모두를 위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경쟁을 치를 3명의 당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에게도 "싸우지마라" "갈라치기 하지 마라" "서로 비난하지 마라" "편가르기 하지 마라" 등 예비경선 기간 느꼈던 소회를 담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특히 "전당대회를 공천경쟁의 장으로 만들지 말라. 국민 목소리를 듣고 당의 비전을 제시하라"고 일침하고 "권역별 1박2일 전당대회로 축제가 되게 하라"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후보들에게 '단결하고 포용하는 리더십' '세심한 민생정책 살피기' '민주적 분권정당의 틀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품격있는 민주당으로 더 키워주시기 바란다. 아름다운 경쟁이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KDLC) 추대로 최고위원에 도전한 박 시장은 이날 8명의 본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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