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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영진 '멱살 항의'에 "반복되지 않도록 당 기강과 규율 바로 세울 것"

등록 2026.07.24 15:00:38수정 2026.07.24 15:28:24

"당의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 이뤄지리라 생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여의돋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여의돋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권영진 의원의 이른바 '원내대표 멱살잡이 항의' 논란에 대해 "향후 징계 요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당의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가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기강과 규율을 바로 세울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권 의원의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들께 당을 대표해서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은 단순히 명예훼손, 품위유지 위반 등을 넘어 선을 넘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당의 규율과 기강이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많았다"며 "당은 결국 책임과 규율로 운영되는 정치 결사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습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우리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원내지도부가 의원총회를 소집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의원총회가 개최된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권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자신의 상임위 배정에 대해 정 원내대표에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문 밖에 있던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의 고성이 오갔다.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해 송언석·김대식 의원 등이 말리는 상황까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며 "이로 인해 정 원내대표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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