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착륙 직전 '쿵'…일본항공 여객기 흔들려 승무원 갈비뼈 골절

등록 2026.07.26 21:02:00

[도쿄=AP/뉴시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활주로에 일본항공(JAL) 항공기들이 정박해 있다. 2021.11.29.

[도쿄=AP/뉴시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활주로에 일본항공(JAL) 항공기들이 정박해 있다. 2021.11.29.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착륙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흔들림을 만나면서 승무원 1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30분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 672편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즈오시마 부근 상공에서 고도 약 5500m로 하강하던 중 갑자기 크게 흔들렸다.

당시 기내 뒤편에서 물품을 정리하던 승무원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졌다. 그 과정에서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 보관함에 부딪혔다. 가슴 통증이 이어져 병원을 찾은 결과 왼쪽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일본항공 측은 흔들림이 난기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전 예보에 없던 상황이라 안전벨트 착용 표시등도 꺼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였던 만큼 대비가 어려웠다는 취지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26명과 조종사·승무원 6명 등 모두 132명이 타고 있었다. 다친 승무원 외에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일을 항공 사고로 공식 분류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JTSB)는 당시 기상 상황과 기체 운항 기록, 난기류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