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진 15점' 남자배구, 브라질에 1-3 역전패…평가전 1승2패 마무리
등록 2026.07.26 15:27:37
정한용 14점·윤서진 10점
![[서울=뉴시스]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베구협회 제공) 2026.07.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02196093_web.jpg?rnd=20260726152534)
[서울=뉴시스]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베구협회 제공) 2026.07.26. *재판매 및 DB 금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마지막 세 번째 평가전에서 세트 점수 1-3(25-16 23-25 22-25 22-2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22일 1차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한 한국은 전날 2차 평가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3으로 패배하며 1승 2패로 평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5-2로 앞섰지만, 브라질의 높이에 고전하며 블로킹에서 3-12로 크게 밀렸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현대캐피탈)이 15점,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대한항공)이 14점으로 분투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KB손해보험)은 10점을 올렸다.
브라질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로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2차전부터는 신장 218㎝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마이콩 프랑카가 대표팀에 합류해 뛰었다.
마이콩은 이날 12점을 생산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웃었다. 6점을 폭발한 임성진(국군체육부대)과 5점을 몰아친 신호진(현대캐피탈)이 브라질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정한용이 득점 지원에 나섰고, 임성진과 신호진이 건재한 공격력을 뽐냈으나 브라질의 강력한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접전 끝에 23-25로 졌다.
한국은 3세트 막판에도 브라질과 22-23으로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점수를 허용했고, 이어 최준혁(대한항공)의 속공 공격이 벗어나면서 또다시 패배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 21-21에서 윤서진이 서브 범실을 범했고, 22-23에서는 브라질에 속공으로 점수를 헌납하며 위기에 처했다.
이후 한국은 또다시 점수를 허용해 결국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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