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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모비스, 신사업 구체화 시점 지연…목표가↓"

등록 2026.07.27 08:49:55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현대모비스)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현대모비스)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휴머노이드 관련 사업 지연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1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OE) 업체들의 비용 부담 확대, 전동화 프로젝트 중단·지연 등으로 SDV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양산 시점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바이 액추에이터는 양산에 필요한 서플라이 체인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시제품을 납품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핸드 그리퍼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 부품에 대한 공급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대모비스가 최근 인도 공장 화재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제조부문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AS사업부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기대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3247억원, 97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12.1% 늘었다.

하 연구원은 "모듈·핵심부품은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도 비계열사(Non-captive)의 전장 부품 매출 증가로 탑라인이 성장했다"며 "전동화 사업부는 EV 생산량 감소로 부진이 지속됐지만, 전장사업부에서 회복되며 제조부문의 흑자는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S 사업부는 고환율 수혜와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및 관세 환급 약 400억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률은 27.8%로 고수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도 공장의 화재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은 약 240억, 영업 외 손실은 1266억원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연간 영업 손실 규모는 총104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 인식한 영업외손실분은 보험금으로 연내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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