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축구 심판, 선수들 신경전 말리다 '뇌진탕 증세'로 교체
등록 2026.07.27 09:44:36
![[과달라하라=AP/뉴시스] 오프사이드기를 들고 있는 부심.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2026.03.31.](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1148150_web.jpg?rnd=20260727093449)
[과달라하라=AP/뉴시스] 오프사이드기를 들고 있는 부심.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2026.03.3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 축구가 2026~2027시즌에 맞춰 프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선수들의 충돌을 말리다가 여성 심판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 시간) "지난 25일 진행된 메스(프랑스)와 시타르트(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 도중 난투극에 휘말려 여성 부심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틸드 드몽세 부심은 선수들 간의 난투극을 말리려다 바닥으로 밀려 넘어지면서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
전반 40분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 이후 두 명의 상대 선수들이 충돌하면서 긴장이 고조됐고, 다른 선수들도 곧바로 합류해 싸움이 커졌다고 한다.
드몽세 부심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강하게 바닥에 넘어졌다.
매체는 "그는 팔을 감싸 쥔 채 몇 분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다. 곧바로 대기심, 안전 요원,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상황을 정리하고 그의 상태를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재개된 이후 다시 부심으로 복귀했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다른 부심으로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스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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