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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동산 독재의 종말은 부동산 '지옥'…똘똘한 한 채 또 악마화"

등록 2026.07.27 10:10:27수정 2026.07.27 10:20:25

"또 누구 염장 지르려 총리 토론회 여나"

"李, 기업 총수들 이용하는 이미지 메이킹 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두고 "부동산 독재의 종말은 부동산 지옥이다. 부동산 지옥의 종말은 이 정권의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뭐라 하든, 전문가들이 뭐라 하든, 야당이 뭐라 하든 마음대로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미 국민의 염장을 충분히 질렀으면 되지 또 누구의 염장을 지르기 위해 총리 주재로 부동산 토론회를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청년들의 거주 주택 보유율은 27.7%로 역대 최악이고 2019년과 비교하면 13%나 떨어졌다"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예 대책이 없다고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이 자백했다"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소위 진보정권은 시장 경제를 부인하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세금 올리겠다는 말을 확장해서 보면 결국 집 가진 사람을 혼내주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그동안에는 여러 채 가진 사람을 악마화하더니 요즘은 똘똘한 한 채를 또 악마화한다"며 "극단적인 갈라치기를 통해 본인들의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것이지, 순수한 의미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데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서밋 선언문'을 발표한 것을 두고 "서울에서 발표해도 되는 이야기를 굳이 대기업 총수들을 대동하고 가서 병맥주 파티를 하며 발표했어야 되는가"라고 물었다.

정 원내대표는 "또다시 대기업 총수들을 이용하는 '이미지 메이킹 쇼'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무언가가 조금만 잘 되면 숟가락을 올리고 성과 가로채기에 급급한데, 정작 보완수사권 폐지처럼 대통령이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야 되는 사안에는 철저히 입 다물고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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