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홍콩 푸투증권과 외국인통합계좌 거래
등록 2026.07.27 15:22:10
홍콩 엠퍼러證·日캐피탈파트너스證 이은 확대
"웨드부시 제휴로 아시아 넘어 미국까지 진출"

하나증권 사옥. (사진=하나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통합계좌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해외 투자자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증시 자금 유입 기반을 넓힐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푸투증권은 모바일투자 플랫폼 '푸투불', '무무'를 운영하는 홍콩 기반 글로벌 증권사다. 홍콩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유효계좌는 337만개, 고객 자산은 246조원, 연간 거래대금은 약 3000조원에 이른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푸투증권 VIP 30명을 대상으로 투자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사전 신청자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24일부터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후 같은 해 10월 홍콩 엠퍼러증권, 지난 4월 일본 캐피탈파트너스증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푸투증권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투자자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게 됐다.
하나증권은 홍콩 Citic증권, 미국 웨드부시증권에 대한 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허태형 하나증권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푸투증권의 수백만 손님이 국내 자본시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자본시장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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