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3인방', 신천지 대변인처럼 말하는 것 옳지 않아"
등록 2026.07.27 18:14:21
"김민석의 '신천지 경고'에 근거 없으면 사퇴하라고 해"
"어불성설…민주당 개입 개연성 있어 경고하는 의미"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천안시 목천읍 모처에서 가진 천안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7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7071_web.jpg?rnd=2026072716145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천안시 목천읍 모처에서 가진 천안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7 [email protected]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 카페에서 충남 당원 타운홀미팅을 열고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를 향해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김민석 후보의 제안은 정당한 제안이라고 본다"며 "지난 2021년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국민의힘 선거에 개입했다고 한다. 당시 교인 11만명이 입당해 사실상 (대선 경선) 투표 결과를 좌우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경위로 봤을 때 우리 민주당에도 그렇게 개입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경고하는 의미로 김민석 후보가 말한 것"이라며 "최근 합수본 수사 결과를 보니 민주당에도 그렇게 시도한 흔적이 드러났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후보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수사하자고 했는데, 최고위원 후보 3인방이라는 사람들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갑자기 김민석 후보를 공격하며 근거가 없으면 사퇴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나 조국혁신당에 제의하고 싶다. 신천지 같은 종교집단이 조직적으로 정당 행사에 개입하는 것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서 정당 정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보여진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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