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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투표용지 사태 소청변론…"선관위, 어떤 명확한 입장도 못 내놔"(종합)

등록 2026.07.27 18:11:58

"재선거 결정 내리도록 국민들이 힘 모아달라"

"선관위, 해명 못 한다면 이번 지선은 부정선거"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거소청 심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27. 20hwan@newsis.com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거소청 심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거소청 변론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선거소청 관련 변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의) 문제에 대해 선관위는 그 어떤 명확한 입장도 내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아마 이 구두변론 과정을 직접 중계해서 국민들께서 직접 보셨다면 더 크게 분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관위의 답변을 들으면서 저런 자세와 태도로 선거 관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까지 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관위의 여러 답변과 해명을 보면서 추가로 어떻게 증거조사를 하고 어떤 것에 대해 증거를 신청할지 결정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선관위가 더 이상 국민들께 죄를 짓지 않고 신속히 재선거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장 대표의 중앙선관위 선거소청 변론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로 이동하기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드러난 사실관계만 하더라도 별도의 입증이 없이 이번 지방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모든 입증 책임은 선관위에게 돌아갔다. 전산 조작까지 있었다면, 모든 자료와 증거 갖고 있는 선관위가 말끔히 해명하지 못한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총체적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는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만이 그동안 대한민국의 선거 시스템을 망가뜨린 선관위가 국민들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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