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장 "'팜핑', 농촌 새 소득원으로…청년농 정착 지원"
등록 2026.09.10 17:40:44
충남 예산 친환경 허브농장 찾아 운영 현황 점검
허브 재배에 치유·체험·캠핑 결합…사업 다각화
"현장 의견 연구개발에 반영해 실용 기술 발굴"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0일 충남 예산군에서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융복합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6105_web.jpg?rnd=20260910173748)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0일 충남 예산군에서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융복합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친환경농업과 체험·치유·관광을 결합한 '팜핑(팜+캠핑)'을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기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돈 청장은 10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장 '허브버킷'을 찾아 농장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살펴보고 필요한 연구·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브버킷은 로즈메리와 애플민트, 커먼타임, 레몬타임, 스피어민트 등 다양한 허브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교육·체험장과 캠핑장도 운영하며 체험·치유와 농촌관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팜과 허브 재배지 등을 둘러본 이 청장은 "농업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 모형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생산 기술뿐 아니라 가공·체험·관광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기술과 사업모델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청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체험과 치유, 관광까지 농업의 영역을 넓히는 모습에서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다"며 "다양한 농촌 자원을 소득으로 연결할 기술과 모형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친환경농업 연구와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현장 실험실인 '리빙랩'과 연계해 청년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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