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동혁 "공천은 4년 내내 싸울 수 있는 사람으로…잠수타는 의원은 안 돼"

등록 2026.07.28 11:59:08

"100% 국민 경선으로 자기 정치하는 사람 못 걸러"

"당원과 함께 정부여당 맞서 싸우는 사람 공천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당 공천을 100% 국민 경선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당원의 의사가 무시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1차 회의'에서 "원내에서 일은 안 하고, 그저 언론에만 매달리거나 자기 정치를 하는 사람은 (100% 국민 경선으로) 걸러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면 정당이 가는 방향에 맞게, 당원들과 함께 하나돼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펴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정부여당과 싸우는 것이 그 본연의 모습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공천 때가 되면 잠깐 나타나서 공천을 주는 사람에게만 매달렸다가 또 다시 3년 6개월을 잠수타는 의원이 아니라 4년 내내 하나돼 당원들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 정당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천에만 매달리는, 그래서 계파정치나 당내싸움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과 능력을 국민들을 위해, 당을 위해, 당원들을 위해 쏟아붓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당원들의 의사가 공직자평가에 비중 있게 포함돼야 한다"며 "그것이 당원중심 정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정당은 다른 데 있는게 아니다"라며 "지도체제를 바꾸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당력을 필요한 곳에 제대로 쏟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설정하면 당원과 원내가 하나 돼 제대로 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희용 사무총장은 "22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현역 선출직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평가를 위한 새롭고 공정한 평가 규칙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당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정부 여당의 폭정에 힘껏 맞서 싸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은 공천에 반영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의 의견도 반영해서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