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정식 개헌 발언 경솔…임기연장 개헌은 장기집권 길"
등록 2026.07.28 17:09:46수정 2026.07.28 19:16:24
![[서울=뉴시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3일 유튜브 채널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캡처)2026.07.14.](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5908_web.jpg?rnd=20260714092842)
[서울=뉴시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3일 유튜브 채널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캡처)2026.07.14.
[서울=뉴시스]이준형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 발언을 두고 입법부 수장으로서 매우 경솔한 발언이자 장기집권을 노린 개헌 구상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이 국민의뜻에 달렸다는 말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아주 잘못된 발언일 뿐만 아니라 아주 경솔한 발언이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초부터 대통령 정무특보가 그직을 사퇴하고 국회의장에 출마한것 자체가 잘못된 처신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현행 헌법상의 독재방지 조항을 언급하며 개헌 논의의 법적 허점을 지적했다.
그는 "헌법 제128조 제2항 본문에 명시된 개헌 당시 대통령에게는 개정된 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독재방지 조항도 숙지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것조차 개헌 대상이 된다고 한건 임기연장 개헌도 할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에 기인된 것으로서 장기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개헌을 하겠다는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헌법 제128조 제2항은 개헌 대상이 아니다"라며 "그건 독재방지 조항이기 때문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가지고 야당과 국민의 동의를 얻는 제7공화국 헌법을 만들수 있겠나?"라며 "출발부터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조속히 그 발언 취소하고 우원식 의장처럼 현직 대통령은 다시 출마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개헌추진을 하기 바란다"며 "그건 이재명 대통령도 마찬가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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