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의 변신은 무죄" 팥·초코와 만나고 단백질음료·막걸리로 탄생
등록 2026.07.29 06:30:00수정 2026.07.29 06:54:24
스타벅스,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 출시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
말차 라떼 맛 단백질드링크·말차 막거리도 등장

스타벅스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전 세계적인 말차 열풍이 계속되면서 식품업계가 말차를 팥, 초코 등과 결합한 신메뉴를 내놓았다. 단백질음료, 막걸리에도 말차를 적용하는 등 다채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는 말차를 새롭게 조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코코 프라푸치노' 신메뉴로 유기농 제주 말차와 단팥, 펄 토핑으로 구성한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를 선보였다. 익숙한 말차와 단팥의 조합에 코코넛 베이스와 펄 토핑을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말차를 다른 재료와 결합한 신메뉴가 새롭게 등장하는 추세다.
투썸플레이스는 말차의 풍미와 크런치 초코볼의 바삭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떠먹는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을 출시했다. 앞서 인기를 끈 '떠먹는 말차 아박'과 '떠먹는 크런치 아박'을 결합한 디저트 메뉴다.
크런치 초코볼의 식감에 더해 말차 마스카포네 크림과 초코 가나슈 크림, 블랙 쿠키를 쌓았다.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말차의 변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단백질드링크, 막걸리 등에도 말차를 더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말차 라떼와 같은 맛으로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고함량 단백질음료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62g 말차'를 출시했다.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한 병으로 단백질 62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저당,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말차 코어'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62g 말차'.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평주조는 수출 전용으로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말차 막걸리 '지평말차'를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했다.
지평말차는 말차 라떼에서 착안해 보성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와 막걸리의 은은한 단맛을 결합한 제품이다.
지평말차는 지평리치와 함께 지난 4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먼저 출시돼 한류 팬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저트 시장에서 말차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차를 비롯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을 담은 신제품 출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들도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찾고 있는 점에 주목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말차의 유행에 관련 품목의 수입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6년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MATCHA(말차향, 마차향) 식품첨가물 수입량은 3510㎏으로 전년(900㎏)보다 2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평주조의 지평말차, 지평리치. (사진=지평주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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