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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HD현대일렉트릭, 성장성 변함없다…밸류 조정에 목표가↓"

등록 2026.07.29 08:28:49

목표주가 기존 150만원→120만원 하향

[서울=뉴시스]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서 관람객들이 HD현대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서 관람객들이 HD현대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망 투자와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전력기기 중심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배전기기와 회전기기, DC(직류) 전력 솔루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적용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50.5배(과거 2년 최고치 대비 30% 할증)에서 38.9배(과거 2년 최고치, 할증 제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1조14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오른 287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기기와 배전기기, 회전기기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1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8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확대되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였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확대와 전분기 이연 물량이 반영되며 수주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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