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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징계 개시' 조경태에 "선배님 힘내십시오" 문자

등록 2026.07.29 16:01:07수정 2026.07.29 16:34:24

조경태 "12·3 비상계엄 함께 막았던 동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로부터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게 "힘내라"며 격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한 의원과의 교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제 제가 (윤리위를 비판한)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한 의원이) '선배님 힘내십시오'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고마움을 표시한 답장도 했다. 어쨌든 12·3 불법 내란 비상계엄을 함께 막았던 동지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따로 떨어져 있지만 생각은 함께하고 있다. 보수 재건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놓고 "장동혁 대표는 기를 쓰고 못 하도록 막을 것이다. 장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그래서 대표 자격이 없는 거다. 왜 대표가 덧셈 정치를 하지 않고 자꾸 뺄셈 정치를 하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의 거취를 두고는 "7월 마지막 주에 중진 의원들이 만나서 장 대표의 진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참석 범위가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지난 27일 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조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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