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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대전 국정자원 폐쇄 대비…정보시스템 재배치 착수

등록 2026.07.30 12:00:00

보안등급 따라 공공·민간 분산

연말 대체방안·로드맵 마련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 간판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 간판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2030년 폐쇄 예정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를 대체하기 위해 현재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작업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가정보자원관리원, KT 컨소시엄과 함께 '국정자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먼저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정보자원 현황과 업무 특성, 국가망 보안체계(N2SF)에 따른 데이터 보안등급, 시스템 중요도, 재해복구 체계, 시스템 간 연계 관계 등을 전수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별 재배치 전략을 수립한다. 기밀 등급 데이터는 공공 데이터센터에, 민감·공개 등급 데이터는 민간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원칙 아래 업무 중요도와 장비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후화로 2030년 폐쇄 예정인 대전센터의 대체 방안도 검토한다. 민간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방안과 공공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하는 방안 등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 보안성, 구축·이전 기간, 비용, 재해복구 체계 등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대체 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과 민간 시설로 정보시스템이 분산되고 인공지능(AI) 활용이 확산되는 환경 변화에 맞춰 국정자원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운영체계 개편 방향도 마련한다.

행안부는 시스템 재배치 단계별 로드맵과 대전센터 대체 방안 등 정책 방향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하고,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을 포함한 세부 이행계획은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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