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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옛 라이벌' 박찬대 회동…檢개혁 선명성 강조도

등록 2026.07.30 16:04:47

"대표 되면 예산 지원 많이 할 것…檢개혁 노력한 보람 느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이 30일 인천 남동구 한 식당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있다. 2026.07.3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이 30일 인천 남동구 한 식당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후보는 30일 인천을 찾아 지난해 전당대회 라이벌이었던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났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모처에서 박 시장과 조찬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우리가 '케미(화학적 결합)'가 잘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자신이 법사위원장 시절 '최전방 공격수'로 원내대표이던 박 시장과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 예산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제주와 함께 8·17 전당대회 세 번째 순회경선 지역이다. 오는 8월8일 합동연설이 예정돼 있다.

'검찰개혁' 선명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본회의 상정 전 SNS에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무소불위 수사기소의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염원하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신 당원과 지지자,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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