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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3대 충청광역연합장 취임…초광역 협력체제 가동

등록 2026.07.30 16:56:16

"시·도 간 경쟁 아닌 역할 분담으로 이익 극대화 할것"

[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9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7.29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9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청광역연합은 30일 제2대 연합의회 투표를 통해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제3대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해 2027년 6월 30일까지다.

박수현 신임 연합장은 "충청도의 발전과 충청인의 행복을 위해 연합의회와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충청권이 행정통합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정부의 39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에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초광역특별계정 신설에 따른 공동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등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합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전력·수력·인력의 '3력 혁신'을 통해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공동 전략을 마련하고, 시·도 간 경쟁이 아닌 역할 분담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둘째,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원팀'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초광역 협력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내륙철도,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충청의 미래는 연합장 한 사람이나 연합의회의 뜻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560만 충청인이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성장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 근거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연합장 선출은 충청광역연합 출범 이후 세 번째 지도부 교체로 충청권이 초광역 협력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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