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수사권 박탈된 검사들, 윤석열·한동훈 원망하라"
등록 2026.07.31 20:28:5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경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6.07.1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21365344_web.jpg?rnd=2026071515162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경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수사권 축소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향해 현 검찰개혁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의원이 자초한 결과라며 이들을 원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0일 광주방송(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해방 후 지금까지 검찰이 얼마나 독재자, 군사독재의 시녀로서 무고한 국민을 죽이고 조작했느냐"며 "최근에는 특히 윤석열, 한동훈이 불을 지르면서 검찰이 완전히 개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성공을 자축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오늘의 검찰개혁을 가져온 장본인들이 바로 윤석열과 한동훈"이라며 "윤석열, 한동훈은 입이 천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검사들이 수사권이 박탈되고 검찰이 해체된 것을 원망하려면 한동훈에게 하라"고 말했다.
전날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공개 반대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서도 "입이 천 개가 있어도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김건희를 수사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반납받고 사전에 조율해서 조사했다"며 "그런 것이 대한민국 검찰이었다면 개혁의 대상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진행자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너희 폐악질 때문에 검찰이 지금 폭망한다"며 윤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을 비판한 발언을 언급하자 박 의원은 "당연하다. 홍준표 시장이 옳은 말을 많이 한다"며 "입은 비틀어졌어도 말은 바로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동훈 의원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24일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보완수사 금지를 민주당 정권이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끝내 범죄자의 편에 서기로 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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