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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유흥식 추기경과 오찬 간담회…한반도 평화 주제로 환담

등록 2026.08.01 16:32:36수정 2026.08.01 16:40:26

한 총리 "한반도 항구적 평화와 사회 갈등 치유 지원" 당부

유흥식 추기경 "교황청, 한반도 평화에 관심…필요한 역할할 것"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6.08.01. 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6.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한국인 최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만나 국가 주요 현안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한 총리는 이날 낮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여름 휴가 차 방한한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 오찬은 갈등이 심화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통합 방안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교계의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유 추기경이 방한 중 바쁜 일정 속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데에 대한 깊은 감사를 나타내고, 사회 각 계층을 잇달아 만나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내신 뜻깊은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우리 사회의 갈등 치유를 위해 계속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유 추기경도 한 총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레오 14세 교황께서도 한반도 평화에 굉장히 깊은 관심을 두고 계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남과 북이 서로 대화하고 화해를 이루어 함께 더불어 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굳게 마음을 모아 기도하겠다"며 "교황청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와 유 추기경은 또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향후 종교계와 정부가 함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현실에 지치고 상처받은 우리 청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위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한 총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관련해 "세계청년대회가 한반도 내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안전 관리, 참가자 편의 지원 등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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