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청년교류단' 첫발…한·미·일·중 청년 미래 협력 모색
등록 2026.08.03 09:36:30수정 2026.08.03 10:06:24
19~34세 4개국 청년 40명 서울·부산·경주서 활동
국제문화교류 캠프·범 국가 의제 연수회 등 진행

'2026 아·태 청년교류단'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오는12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주에서 '2026 아·태 청년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문화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세대가 직면한 공동 과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19세부터 34세까지의 한국·미국·중국·일본 청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모를 진행했고, 국가별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며 국제 미래 협력을 위한 청년 교류망(네트워크)을 구축한다.
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참가자 개별 소개와 10일간 함께 활동할 다국가 팀이 구성된다. 또한 강연을 통해 미래세대의 협력 가치와 청년 간의 상호이해 및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한다.
서울 각지에서 K-팝, 한식, 미용, 스포츠, 게임,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K-컬처를 체험하는 '국제문화교류 캠프'도 마련한다.
'아·태 청년교류단' 프로그램의 핵심 일정인 '범국가 의제 연수회(워크숍)'에서는 ▲청년 고용·주거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국제문화교류 등 5개 의제를 중심으로 국가별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국제 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정책 제안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2일 수료식에서 시상한다.
참가자들의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부산과 경주에서 '지역관광 기획·체험'도 진행된다.
청년들은 지역관광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핵심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관광지까지 반영한 관광코스를 기획해 발표하고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청년들의 활동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진흥원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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