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식]장기화된 폭염 대응에 총력…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등록 2026.08.03 09:54:51

스마트 시내버스 정류장.(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폭염특보와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분야별 폭염 대응 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643명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등록 1650가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 집중 관리에 나섰다. 또한 농·어업인과 축산농가를 위한 안전문자 발송 및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활용한 현장 예찰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62개소를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 읍면동별 12개소는 주말과 공휴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앙시장과 활기치유의 숲에는 쿨링포그를 가동하고, 보행자를 위해 그늘막 84개소와 냉방기가 설치된 스마트 버스승강장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로에는 16t 살수차 4대를 투입해 도로 살수 작업을 지속 실시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여름휴가철 산림·계곡 불법행위 합동단속 실시
삼척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 산림 및 계곡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산림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유명 계곡과 불법행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양 기관은 자체 단속반을 운영해 위반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계곡 내 무허가 시설물(상행위시설·평상·방갈로 등) 설치, 야영장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 쓰레기 투기·적치, 산림 내 취사·흡연·소각행위 등이다. 계곡에 설치된 이동 가능 시설물은 우선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하되, 불법 산지전용이나 불법시설물 설치 등 중대한 위반행위 및 시정 미이행 시에는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

여름휴가철 산림·계곡 불법행위 합동단속반.(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 산림과 계곡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누리집 및 SNS를 활용한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모두가 쾌적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법시설 설치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산림을 훼손하거나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도 여성어업인 복지지원사업' 신청 접수
삼척시가 여성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여성어업인 복지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어업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총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지원 내용은 ▲어업활동 물품 지원 ▲작업물품 등 지원 ▲복지바우처 지원 ▲특화 건강검진 지원이다. 어업활동 및 작업물품 지원은 총 373명을 대상으로 우의·장화 등 물품 구입비를 1인당 15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복지바우처와 특화 건강검진은 1인당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 당해연도 동일 사업 수혜자나 전년도 건강검진 수혜자 등 일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어업인은 삼척시 해양수산과 또는 삼척수협, 삼척원덕수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성어업인을 위한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여성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삼척관광문화재단, '도시숲 예술치유' 8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시민과 방문객의 마음 건강과 휴식을 위한 2026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도시숲 예술치유' 8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숲 예술치유'는 삼척의 숲, 광장, 해변 등 지역 자연환경과 공간자원을 활용해 일상 속 쉼과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참여형 치유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첫 운영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에는 매주 금요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열리는 '쉬어가는 금요일(몸이 편해지는 요가)', 매주 토요일 하맹방조개마을에서 진행되는 '숲의 숨, 몸의 울림(자연 속 감각 요가)',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삼척향교 및 인의예지림에서 펼쳐지는 '숨과 리듬(특별강사와 함께하는 사운드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삼척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삼척의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회복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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