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수사단 공식 출범…방첩사 기능 이관
등록 2026.08.03 14:53:35수정 2026.08.03 15:42:24
사이버과학수사단도 함께 창설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진은 6월 10일 경기 과천시에 있는 국군방첩사령부 모습. 2026.08.0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5469_web.jpg?rnd=20260610165356)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진은 6월 10일 경기 과천시에 있는 국군방첩사령부 모습.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방부조사본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해체에 따라 이관된 안보수사 기능을 전담할 안보수사단을 3일 공식 출범시켰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조사본부는 이날 박정훈 본부장(해병 준장) 주관으로 안보수사단 및 사이버과학수사단의 창설식을 열었다.
이번 조직 개편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방첩사 기능을 분산·재편하는 국방개혁 일환이다.
이에 따라 방첩사의 방첩·보안·안보수사 등 3대 기능은 신설된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부조사본부 내 안보수사단으로 각각 이관됐다.
이번에 창설된 안보수사단은 국방부조사본부의 수사 전문성과 방첩사 안보수사 전문가의 축적된 경험을 결합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를 전담 수사한다. 간첩, 군사기밀 유출, 이적행위 등이 대상이다.
함께 창설된 사이버과학수사단은 디지털 포렌식 등 첨단 수사기법을 활용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안보범죄에 대응한다.
국방부는 민주적·제도적 통제 방침도 마련했다. 조직 비대화를 견제하고 안보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심의관실·감찰실·법무실을 개편했으며, 민간 연구기관을 통해 국방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사교육원에 안보수사학과를 신설해 안보수사 전문교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창설식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안보수사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안보수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